본문 바로가기
사는이야기

제주도 가성비 여행팁 (무료 관광지, 숙박, 렌트카)

by 켜고 끄는 일상 기록 2025. 4. 18.

 

 

 

제주도는 많은 이들이 꿈꾸는 국내 대표 여행지 중 하나입니다. 그러나 비싼 항공료와 숙박비, 렌트카 비용 등으로 인해 예산이 부담되기도 하죠. 하지만 계획만 잘 세우면 10만 원대 예산으로도 제주를 알차게 즐길 수 있습니다. 본 글에서는 제주도 여행을 저예산으로 즐기기 위한 핵심 팁을 정리해드리겠습니다. 가성비 높은 여행 루트, 렌트카 대신 활용할 교통법, 그리고 저렴하지만 맛있는 맛집까지 모두 소개합니다.


 

 

가성비 여행 루트 추천


제주도는 넓은 지역이지만 핵심 관광지를 효율적으로 묶어 하루에 한 지역씩 둘러보는 것이 가성비 여행의 핵심입니다. 동부, 서부, 남부, 북부로 지역을 나누어 하루에 하나의 권역을 여행하면 이동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습니다. 동부에서는 성산일출봉, 섭지코지, 우도 등을 중심으로, 서부는 협재해변, 금능해수욕장, 오설록 티뮤지엄 등이 있습니다.
여기에 무료 관광지를 적절히 조합하면 비용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용두암', '도두봉', '산굼부리 외곽산책로' 등은 입장료 없이도 자연 경관을 즐길 수 있어 알찬 선택지입니다. 또한, 일출·일몰 명소를 포함하면 한결 더 감성적인 여행이 됩니다. 성산일출봉에서의 일출이나 협재해변의 노을은 많은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감동적인 풍경을 선사합니다. 이런 루트를 미리 정리해두면 교통비와 시간 낭비 없이 효율적으로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렌트 없이 즐기는 교통 팁

 

제주도 여행의 고질적인 비용 부담 중 하나가 렌트카입니다. 하지만 대중교통과 함께 '공항 리무진', '시티투어버스', '자전거/전동킥보드' 등을 활용하면 훨씬 저렴하게 다닐 수 있습니다. 특히 제주공항에서 주요 지역을 연결하는 리무진 버스는 교통비 절약에 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제주버스정보시스템' 앱을 활용하면 실시간 버스 위치와 배차 간격을 확인할 수 있어 여행 계획에 유용합니다. 버스는 1일 이용권을 활용할 경우 교통비가 하루 3,000~5,000원 수준으로 줄어들 수 있습니다. 시티투어버스는 지정된 주요 관광지를 연결해주는 서비스로, 하루권으로 편리하게 여행이 가능하고, 중간 중간 하차 후 자유시간을 가질 수 있어 추천할 만합니다.
최근에는 숙소에서 전동킥보드나 자전거를 대여해주는 경우도 많아 단거리 이동 시 유용합니다. 도심과 관광지를 가까이에서 느끼며 이동하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렌트를 하지 않음으로써 주유비, 보험료, 주차료까지 절약할 수 있어 전체 여행비를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맛있고 저렴한 맛집 찾기

 


제주도는 바다를 품은 지역답게 해산물이 풍부하고 지역 특색을 살린 음식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관광지 중심의 식당은 가격대가 높아 부담스러울 수 있죠. 이럴 땐 현지인이 추천하는 '동네 맛집'이나 SNS에서 입소문이 난 '가성비 식당'을 참고하면 좋습니다.
대표적으로 동문시장 내 포장마차에서는 5,000~8,000원 선에서 회덮밥, 해물라면 등을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삼대국수회관',

'올래국수' 등은 7,000원 내외의 가격으로 푸짐한 고기국수를 맛볼 수 있어 여행자들에게 인기입니다.
한림 쪽에 위치한 현지 해장국집이나 애월 지역에 숨어 있는 김밥 전문점 등도 추천할 만합니다. 특히 제주에서는 편의점 도시락도 꽤 잘 나오는 편이며, 테이크아웃 후 해변에서 먹는 피크닉 식사는 분위기까지 잡을 수 있어 1석2조입니다.
이처럼 저렴하지만 만족도 높은 식사를 고르면 식비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제주만의 맛도 즐길 수 있습니다. 포인트는 '맛집 투어'가 아닌, '현지인 스타일'의 식사를 즐기겠다는 마인드입니다.


제주도 여행이 꼭 비쌀 필요는 없습니다. 동선 조정과 대중교통 활용, 현지 맛집 탐방 등 약간의 계획만 더해도 10만 원 예산 내에서 충분히 제주를 즐길 수 있죠. 본 글의 팁을 활용해 알뜰하면서도 감성 가득한 제주 여행을 떠나보세요. 지금 바로 여행 일정을 세워보는 건 어떨까요?